<낯>
탑방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수정(여,27)과 영훈(남,28). 겉모습에 자신 없는 수정은 잘생긴 시각장애인 남자친구인 영훈이 각막기증을 받을 수 있다는 병원의 전화를 대신 받게 된다.
<단벌신사에게 옳은 쪽은 없다>
널브러진 옷가지들 사이에 입을 만한 것이라고는 낡은 정장 한 벌 뿐인 작은 고시원에는 ‘호종’이 있다. 오랫동안 복수를 꿈꾸는 이들과 어울리며, 자신의 부모님을 이유 없이 죽인 살인자 ‘가담’의 행적을 쫓았던 호종. 그는 마침내 그 살인자를 마주하기로 한다.
<바람이 지나간 자리>
어머니 수연의 장례를 마치고 온 도진은 그녀의 방에 들어와 주변을 살피며 수연을 향한 그리움에 잠긴다. 그러다 도진은 수연이 세상을 떠나기 전 꿈 속에서 본 것을 토대로 적은 시가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고, 수연의 책상 서랍을 열어 그녀의 마지막 시를 발견한다.
<순이 들>
1972년, 밥상에 둘러앉은 여섯 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다. 막냇동생 중호가 입안 가득 밥을 욱여넣자, 둘째 말순은 환각을 보기 시작한다.
<소정>
고등학교 2학년 소정은 10살 때 부모님이 이혼 하게 된 후 엄마와 단둘이 산다. 소정은 엄마의 재혼으로 성본 변경을 허락 받기 위해 아버지의 집을 찾아간다. 집으로 찾아간 소정은 이혼 후 따로 산 언니 민지를 만나게 되는데
<잔뼈>
여자친구 지영과의 끝을 직감한 순간, 생선 가시가 목에 걸린 선우. 꿈속에서 지영의 얼굴을 한 생선 가시를 만나 그녀를 삼키기 위해 애쓴다.
<포도주스가 먹고 싶어!>
초등학생 지훈은 포도주스를 모두 버려버린 엄마 몰래 포도주스를 만든다.
<홀로>:
새벽녘, 중요한 면접을 보러 가는 길에 지름길로 가려다 벽 구멍에 끼어버린 재훈은 면접에 늦지 않기 위해 벽을 빠져나가려고 애쓰지만 빠지지 않고, 결국 상처투성이가 되어 그곳에서 탈출한다.
<I love you>
잃어버린 딸을 되찾기 위해 그녀에게 약을 먹여야 하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.
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는 무비블록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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